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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이 테이팩스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테이팩스는 5월에 인수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테이팩스 IPO를 위해 주관사 선정에 돌입했다. 신한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 대신증권, 교보증권 등이 주관사 후보에 올랐다. 이번 상장은 테이팩스에 투자한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회수 목적이다.
본격적인 상장 절차는 합병이 끝나는 9월 이후부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솔케미칼은 현재 테이팩스와 인수목적회사(SPC)인 에이치티투자목적의 합병을 진행 중이다. 상장 전 지배구조를 단순화 하는 차원이다.
한솔케미칼은 'NH-아주IB 중소중견 그로쓰 2013 펀드(PEF)'와 에이치티투자목적을 통해 테이팩스를 인수했다. 각각 355억원씩 투자했고 나머지는 500억원가량은 금융권에서 차입했다.
NH-아주IB PEF는 상장 과정에서 구주 매출로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회수하게 된다. 신주 발행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인수금융 상환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테이팩스와 SPC 합병은 인수 후 1년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봤지만 예상보다 일찍 시작했다"면서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1500억원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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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20일 17:53 게재]
테이팩스-인수목적회사(SPC) 합병 결정
IPO, 재무적 투자자 투자회수 목적
"상장 후 예상 시총 1500억"
IPO, 재무적 투자자 투자회수 목적
"상장 후 예상 시총 15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