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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바이오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31개사가 코스닥 기술평가를 신청했고, 이중 25개사가 올해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도 바이오 기업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특례상장을 희망하는 31개사 중 65%인 20개사가 바이오 기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기술특례상장제도로 코스닥에 진출한 기업 대부분이 바이오 기업이다. 기술심사로 상장한 기업 32개사 중 28개사가 바이오기업에 해당된다.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기술평가제도를 통해 상장을 확정한 기업은 총 7곳이다. 지난해 기술평가로 상장한 기업은 총 12개사로, 아직 이 기록을 넘진 못했다.
그럼에도 거래소는 기술평가를 통해 상장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평가 소요시간으로 기술특례기업의 심사청구와 상장이 하반기에 집중돼서다. 거래소 측은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기술특례제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 제도가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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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8월 24일 14:22 게재]
기술평가 신청기업 31개사 中 25개사가 바이오
"하반기 기술특례상장 기업 증가할 것"...25개사 대기 중
"하반기 기술특례상장 기업 증가할 것"...25개사 대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