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회사채 주관·인수 순위 (2016.08)
입력 16.09.01 06:53|수정 16.09.01 09:52
[DCM리그테이블]
  • 8월 들어 일반 회사채 발행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난달 대비 주선 순위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최하위권에 머물던 미래에셋증권이 SK E&S 회사채 발행을 단독으로 주선하며 7위로 올라섰다.

    31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발행된 일반 회사채(여신전문회사채·일괄신고 제외)는 총 16조2130억원어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37%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일괄 신고된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FB)을 제외하면 8월 일반 회사채 발행에 나선 업체는 메리츠금융지주·한국증권금융·SK E&S 세 곳에 불과했다.

    NH투자증권이 선두자리를 지켰고, KB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권 업체들의 주선 순위에 변화가 없는 가운데, 지난달 19위였던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7위로 올라섰다. SK E&S의 34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단독으로 주선한 게 주효했다. 미래에셋증권이 7위로 올라서면서 기존 7위였던 하이투자증권과 이하 업체들은 순위가 1계단씩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