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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8월 자산유동화(ABS) 주선 부문에서 선전하며 1위 KB투자증권과의 점유율 격차를 더욱 좁혔다. 미래에셋대우도 이달 들어 주목할만한 주선실적을 올리며 상위권 순위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발행된 ABS는 총 10조7998억원어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조7171억원) 발행된 금액보다 7.8% 줄어든 수치다.
KB투자증권은 8월까지 총 1조5409억원어치 ABS를 주관하며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위 SK증권이 8월 선전하며 점유율 격차를 0.32%포인트로 좁혔다. SK증권은 SK텔레콤의 단말기분활상환금채권의 유동화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이달에만 총 2600억원어치 주선실적을 올렸다.
3~5위권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8월까지 총 1조2966억원어치를 주선실적을 올리며 3위를 지켰다. 지난달 6위였던 미래에셋대우는 8월에만 3700억원어치 주선실적을 올리며 신한금융투자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한국투자증권(12.01%)과 5위 신한금융투자(10.17%)의 점유율 격차는 1.87%포인트에 불과하다.
6위권 이후의 순위는 7월 대비 큰 변화는 없었다. 지난달 2계단 순위가 오르며 주선 부문 7위를 기록했던 NH투자증권은 이달 주선실적을 쌓지 못하고 그대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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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8월 31일 17:47 게재]
[DCM리그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