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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부동산 개발업체 워프홀딩스가 내놓은 통신·미디어·엔터테인먼트(CME) 사업부 인수전에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도 뛰어들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TPG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같이 추진 중이다.
워프홀딩스는 CME 사업부인 아이케이블커뮤니케이션스(i-CABLE Communications)와 워프티앤티(Wharf T&T)를 매물로 내놨다. 매각희망가는 10억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아이케이블은 한국으로 치면 딜라이브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프티앤티는 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클라우드·보안 솔루션 서비스 기업이다. MBK파트너스는 후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MBK파트너스와는 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KKR)를 비롯해 중국 기업 난하이, 홍콩브로드밴드(HKBN), 홍콩 스마톤텔레콤 등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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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07일 18:23 게재]
MBK파트너스, 홍콩 워프T&T 인수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