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토러스證에 이어 코리아에셋證도 헤지펀드 출시
입력 16.09.08 11:11|수정 16.09.08 11:11
목표 수익률 연 7%... 공모주 집중 투자
  • 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호 헤지펀드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에 이어 증권사가 선보이는 세 번째 헤지펀드다.

    8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제1호 헤지펀드인 코리아에셋클래식공모주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제1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바 있다.

    펀드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설정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투자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모주 투자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홍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헤지펀드운용부문장 전무는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해 공모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연 7%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측은 이번 1호 헤지펀드 외에도 제2호, 제3호 헤지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