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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5억달러의 신종자본증권(Tier1 코코본드)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7월말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발행계획을 밝힌지 두달만이다. 주관사는 HSBC이며, 주요 투자자는 유럽 및 미국 등 기관투자자다.
시장에선 지난해 발행한 5%대 우리은행 외화채 신종자본증권이 유통시장에서 3.6%에 거래되는 사례를 두고 비슷한 수준에서 금리가 형성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금리 수준이 달라질 순 있다"며 "아시아 국가 중에선 국내 은행의 자산건전성 등을 나쁘게 보고 있지 않고, 주요 글로벌 운용사가 보유한 유동자금이 많아서 발행이 될 걸로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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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13일 14:10 게재]
주관사 HSBC...금리 3~4%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