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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M&A 인수금융 사모부채펀드(PDF) 운용사 선정에 세 군데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제안서 제출에 KB국민은행와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3곳이 참여했다. KB은행은 작년 4월 결성한 5700억원규모의 PDF 투자 소진을 거의 마쳤다. 하나금투도 1~2호 PDF 투자를 끝내고 3호 PDF 조성을 계획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처음으로 PDF 결성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제안서를 바탕으로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고 10월 중 운용사 선정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위탁운용사는 2곳을 뽑아 총 4000억원을 출자한다. 국민연금 자금은 펀드 출자약정액의 70% 이하로 정했으며 투자대상은 중·후순위 인수금융 투자로 제한했다. 펀드 만기는 7년 이내이며 펀드 설립 이후 3년 6개월 안에 투자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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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19일 17:41 게재]
10월 중 최종 선정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