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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SG프라이빗에쿼티(SG PE)가 코스닥 상장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AP시스템에 투자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G PE는 아르게스PE와 공동 운용하는 SG-아르게스 아폴론 PEF 13호를 통해 AP시스템이 발행하는 606억원(300만주)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가운데 343억원(170만주)어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AP시스템이 발행하는 RCPS의 만기는 5년이다. 전환비율은 1대1이며, 최초 전환가액의 80%까지 가격재조정(리픽싱)이 가능하다. 발행가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AP시스템의 대주주는 RCPS 발행 후 1년 후부터 6개월간 조기매입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SG PE 등 투자자의 전환권 행사도 발행 후 1년 후부터 가능하다.나머지 130만주(263억원)에 해당하는 RCPS는 LK-아크 사모펀드 1호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패널 제조의 공정장비인 LLO(Laser Lift Off)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공급처다.
AP시스템은 지난 2일 RCPS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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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19일 20:00 게재]
343억 규모…5년 만기에 수익률 8%
전환비율 1대1, 리픽싱 80%
전환비율 1대1, 리픽싱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