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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의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이 98%를 기록했다. 일반공모를 감안하면 사실상 2000억원 조달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21일 한화투자증권은 19~20일 양일간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 신주 총 8908만 6860주 중 총 8743만1540주가 청약됐다고 21일 밝혔다.
구주주 청약에는 한화투자증권의 주주사인한화첨단소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갤러리아가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배정물량의 120%의 신주를 신청해 초과 청약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에서도 100% 청약이 이뤄졌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은 약 400억원 규모였다. 이를 통해 한화투자증권은 약 1963억원을 구주주 배정으로 확보했다.
구주주 청약에서 조달하지 못한 37억원은 오는 22~23일 일반 청약을 통해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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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21일 12:38 게재]
구주주 배정에서 1963억원 청약... 청약률 98.1%
일반 청약 오는 22~23일
일반 청약 오는 22~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