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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영업일만에 거래소의 심사 결과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르면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인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모에서 보유 지분의 10%안팎을 처분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은 구주매출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삼성물산이 52.1%, 삼성전자가 4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규모는 2조원 내외로 거론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전문업체(CMO)로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론자,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어 세계 3위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363억원, 당기순손실은 758억원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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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29일 18:26 게재]
30영업일만에 결과 나와
오는 12월 상장 예정
오는 12월 상장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