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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M&A-세컨더리 펀드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송현인베스트먼트·KB인베스트먼트·유안타증권·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총 10개 운용사가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KTOA는 운용하고 있는 한국IT펀드(KIF)를 통해 총 340억원을 출자한다. 조합 하나 당 출자금액은 170억원이다. 선정된 위탁 운용사는 KIF에서 받은 출자금을 포함해 최소 283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KIF의 출자비율은 약정 총액의 60% 정도다.
펀드는 소프트웨어, IoT, 클라우드, 정보보안, 5G, UHD, 스마트 디바이스, 디지털 콘텐츠, 빅데이터, 지능정보 산업 등 K-ICT 10대 전략산업 및 AR·VR·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운용사 자율에 따라 M&A전용펀드나 세컨더리 전용펀드 혹은 M&A-세컨더리 혼합펀드로 운용할 수 있다.
KOTA은 지난 6월 일반 정보통신기술(ICT) 및 K-글로벌 스타트업 분야와 함께 M&A-세컨더리 시너지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M&A-세컨더리 시너지 펀드 분야 지원자가 없어 출자사업이 무산됐다. KOTA는 선정 운용사수 및 출자금액을 늘려, 지난달 M&A-세컨더리 분야 운용사 선정 재공고를 냈다.
KOTA는 1차 심의(계량평가 및 현장실사)와 2차 심의(비계량평가)를 거쳐 10월 하순 최종 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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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06일 19:05 게재]
총 340억원 출자
지난 6월 선정 작업 무산 후 출자금액 늘려 재도전
지난 6월 선정 작업 무산 후 출자금액 늘려 재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