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미래에셋대우 3인 각자대표 체제 확정... 홍성국 사장 사의 표명
입력 16.10.10 17:16|수정 16.10.10 17:52
최현만 수석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證 대표, 마득락 미래대우 부사장
홍성국 사장, 등기이사 확정 앞두고 사의 밝혀
합병 법인 등기이사 확정을 위한 이사회 14일 예정
  • 합병 미래에셋대우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출범한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미래에셋대우는 최현만 부회장과 조웅기 사장, 마득락 부사장,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등 4명을 등기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중 최 부회장, 조 사장, 마 부사장은 통합법인의 초대 각자 대표 이사로 선임한다. 마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건을 포함한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같은 날 미래에셋대우는 홍 사장이 2주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새로 출범하는 회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사의 표명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