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E, 현대캐피탈 지분 매각 완료"
입력 16.10.17 19:07|수정 16.10.17 19:07
  • 현대자동차는 17일 GE가 보유한 현대캐피탈 잔여지분 20%를 유동화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인수자는 엘리시아제육차주식회사와 제이스씨제삼차주식회사다.

    유동화 거래는 IBK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거래금액은 6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번 유동화에 총수익스왑(Total Return Swap) 거래 구조가 적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거래에 앞서 현대차와 기아자동차는 올해 초 GE캐피탈 지분 23.3%를 7031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GE가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 매각에 대해 현대차는 "결정된 바 없다"고 언급했다. 현대카드 지분 매각은 현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본입찰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 H&Q코리아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