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지난 3분기 매출 6조6220억원, 영업이익 1870억원, 당기순이익 1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사부문에서 매출 2조5430억원과 영업이익 130억원을 거뒀다. 자원 트레이딩 물량 감소로 매출이 줄었지만, 섬유인프라 및 팜트레이딩 등 사업 개선으로 이익이 늘었다.
건설부문에서 매출 2조9770억원과 영업이익 1530억원을 나타냈다. 수주실적은 국내 2조6280억원과 해외 4조20억원 등 총 6조6300억원 규모다. 리조트 부문에서 매출 6590억원과 영업이익 600억원을 나타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리조트 사업 호조가 지속됐다.
패션부문의 매출은 3900억원, 영업적자 140억원을 나타냈다. 비수기 영향 및 이상 고온 현상 지속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매출 530억원과 영업손실 250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2공장 시생산에 따른 원가 투입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누적 적자 폭은 줄었다. 영업익은 2분기 -2580억원에서 3분기 -71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820억원에서 -2374억원으로 줄었다.
-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26일 17:54 게재]
3분기 누적 영업익 -712억, 순이익 -237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