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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강업체 신일철주금이 보유한 포스코 지분 75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이날 해당 블록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매각대금은 이날 종가(24만3000원) 대비 할인율 1%~3%를 적용한 23만5710원~24만570원이다. 이를 고려한 매각대금은 최대 1804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일철주금은 올 5월 중순 보유한 포스코 지분(5.04%) 가운데 150만주(1.72%)를 매각한다고 밝혔고, 이 중 절반(75만주)를 올 6월 초에 매각완료했다.
신일철주금은 앞서 "경쟁력 제고와 해외사업 확장, 자산 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에 따라 포스코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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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27일 17:44 게재]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주관, 할인율 1%~3% 적용
최대 1804억 규모
최대 1804억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