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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국제신용등급 전망이 조정됐다. D램 시장에서 안정적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는 점과 메모리 반도체 시장 변동성도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Ba1'의 기업 신용등급은 유지됐다.
글로리아 취엔(Gloria Tsuen) 무디스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D램 시장 탄탄한 지위와 우수한 유동성을 감안할 때 반도체산업 변동성에 대한 SK하이닉스 신용도가 회복됐다"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간 M&A를 통해 업황 침체도 과거 대비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2015년 중반부터 올 2분기까지 D램 시장 침체기에도 SK하이닉스가 최소 11% 조정전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산업 안정성이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수요 성장 및 공급업체들의 신중한 설비증설로 업황은 우호적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도 약 1배 미만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10% 밑으로 떨어지거나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2배 이상 지속될 경우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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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1월 08일 11:53 게재]
"D램 부문 수익성 견조…메모리 반도체 업황 우호적"
장기 기업신용등급(Ba1)은 유지
장기 기업신용등급(Ba1)은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