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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장세주 전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씨가 임원으로 첫 발탁됐다.
2일 동국제강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장세주 전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씨를 포함한 16명의 그룹 임원 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선익씨는 이번 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해 신설 비전팀을 맡아,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된다. 비전팀은 그동안 동국제강이 추진해온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전략 등을 수립하게 된다.
계열 물류회사인 인터지스의 이인식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의 핵심 해외사업인 브라질 CSP의 신임 CAO(General Administrative Officer)에는 이성호 상무가 임명됐다. 이태신 형강사업본부장, 김연극 봉강사업본부장, 최원찬 봉강영업담당 상무 등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동국제강은 "그룹의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임원인사를 시행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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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02일 15:32 게재]
장선익씨, 신설 '비전팀' 통해 경영 전면으로
그룹 임원 16명 승진 인사
그룹 임원 16명 승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