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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 저하 가능성과 함께 국내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한 부산 엘시티(LCT) 등 민간개발사업 리스크가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결과다.
NICE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장기신용등급(A+)과 단기신용등급(A2+)을 유지하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NICE신평은 "브라질 CSP제철소 프로젝트의 준공 승인이 여전히 승인 전이며 포스코건설의 주요 해외 프로젝트의 원가율이 95% 내외로 부진함에 따라 해외사업의 수익력이 저하된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도사옥 시행사인 피에스아이비(PSIB)의 채무 3567억원을 인수한 점 ▲국내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사업 및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등 대규모 민간개발사업의 리스크 확대 등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NICE신평은 "저조한 실적 및 신규 개발 프로젝트로 인한 재무부담이 증가로 별도기준 2분기 연속 총차입금/영업활동현금흐름(OCF)이 5%를 하회하고 부채비율이 150%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등급하향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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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16일 16:52 게재]
장·단기신용등급은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