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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한국동서발전은 10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차선협상대상자로는 NH투자증권이 뽑혔다. 큰 변수가 없다면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남동발전 주관사 입찰에서 협상 2순위로 선정됐지만 공동 주관사 자리를 포기했다. 이후 동서발전 대표 주관사 입찰에 재도전 했지만 이번에도 1순위 협상자가 되는 데 실패했다. 서부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의 기업공개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기약이 없어 NH투자증권이 이번 협상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 자격을 포기할 경우 3순위 협상자인 신한금융투자에 기회가 주어진다.
동서발전은 오는 13일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다음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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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1월 10일 18:06 게재]
NH투자증권, 남동발전에 이어 또 2순위 협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