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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장을 결정한 중국 10대 간장 제조 기업 금관원(金冠園) 그룹이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진행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금관원 그룹(이하 금관원)은 NH PE와 함께 프리IPO를 검토하고 있다. NH PE는 현재 출자자(LP)를 모집을 위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접촉하고 있다. 아직 실사 전으로 정확한 기업 가치가 파악되지 않아 투자 금액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관원은 지난해부터 프리IPO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NH PE는 지난해 금관원에 대한 투자 검토를 진행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LP 모집에 들어갔다.
프리IPO 투자는 상장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금관원은 이달 하나금융투자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하면서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복건성 진강시에 위치한 금관원은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10대 간장 브랜드 중 하나다. 금관원은 복건성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금관원은 복건성 외 지역에서도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며 국내 증시 상장 이후 한국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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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2월 21일 10:19 게재]
NH PE 올해 초부터 출자자 모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