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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용환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지난달 15일 1차 임추위를 시작해 후보군 검토를 거친 끝에 김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특히 조선·해운 부실 여신의 대규모 부실 상각(big-bath) 결정과 조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NH농협금융 임추위는 "김 회장이 취임 이후 리스크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경영 위기 속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경영 능력이 높게 평가됐다"고 전했다.
NH농협금융은 내주 중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 회장의 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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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4월 20일 22:58 게재]
내주 중 주총 개최해 최종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