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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공모희망가 범위의 최상단인 15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총 공모 규모는 2조6000억원에 달하게 됐다.
넷마블은 2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12만1000원~15만7000원이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15만7000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가 많았지만 일반투자자 청약을 고려해 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청약경쟁률은 240대 1을 기록했다. 1700만주를 공모하는 이번 딜에는 32억주의 기관 청약이 들어왔다. 1049건의 청약 건수 중 488건은 외국 기관투자자가 차지했다.
신청 수량의 80%가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안했다. 15만7000원을 제안한 신청수량은 전체의 32%였다. 신청물량의 절반은 15만7000원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안했다. 밴드 상단 가격을 초과한 주식수량은 49%를 차지했다.
의무보유확약 기간으로 1개월을 약속한 기관은 170건으로 가장 많았다. 15일과 3개월을 확약한 기관 수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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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4월 21일 16:52 게재]
공모자금 2.6조원 유입
신청수량의 80% 공모가 상단과 그 이상의 가격 제시
"일반 청약 고려해 상단으로 가격 결정"
신청수량의 80% 공모가 상단과 그 이상의 가격 제시
"일반 청약 고려해 상단으로 가격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