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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이 각 사업 부문을 이끌 새 수장을 발표했다. 동시에 임원 직급을 '파트너'로 일원화하고, 임직원들의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했다.
삼일회계법인은 26일 오전 파트너 총회를 열고 감사부문 리더로 윤훈수 파트너, 딜 비즈니스 부문 리더로 배화주 파트너를 신규 선임했다. 세무부문은 고성천 파트너가 연임됐다.
임원 직급의 일원화와 호칭 변경도 결정했다.
내달 1일부터 대표, 부대표, 전무, 상무 등 직급체계로 운영되던 임원 조직을 파트너 직급으로 일원화하며, 내부 임직원들은 직급 구분 없이 선생님이란 호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임원의 직급을 파트너로, 서로에 대한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한 것은 삼일의 임직원들이 동등한 전문가 입장에서 개인이 지닌 전문성과 능력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수평적 조직문화 속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 활발한 정보와 의견 교류를 통해 고객 기업에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신임파트너 34명도 영입했다. 신임 파트너에는 여성 파트너 4명과 외국인 파트너 1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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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6월 26일 11:31 게재]
딜 비즈니스 부문 리더에 배화주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