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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공모가를 4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범위(3만2500~4만1000)의 최상단 가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561건의 기관이 참여, 총 7억817만주의 청약이 들어왔다. 최종 경쟁률은 39대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398곳의 국내 투자자와 163곳의 외국인 투자자가 참여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다수가 공모가 상단을 지원했다. 신청 수량의 약 90%에 해당하는 물량이 4만1000원을 지원했다. 국내기관 청약물량의 90%, 외국 기관의 전체 청약물량의 70%가 밴드 상단가에 쏠렸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이 실수요량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하면서 양적인 부분에서 전체 경쟁률은 다소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모규모는 1조87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오는 19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납입일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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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7월 17일 18:21 게재]
수요예측 경쟁률 38대1, 참여기관수 561건
삼성바이오로직스·넷마블 IPO 참여 기관수 절반에 그쳐
참여기관물량 90%상단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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