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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산은) 등 채권단이 한일시멘트 컨소시엄과 진행한 현대시멘트 매각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대상 주식은 채권단이 보유하던 현대시멘트 주식 1417만1000주(지분율 84.56%). 최종 매각가는 6221억원이다.
산은 관계자는 "한일시멘트 컨소시엄은 현대시멘트를 인수해 시멘트업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시멘트는 지난 2010년 건설 계열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출 지급보증을 섰다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 46개 채권단이 출자전환 방식 및 규모 등에 합의해 인수ㆍ합병(M&A)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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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7월 18일 15:37 게재]
지분율 84.56%…매각가는 622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