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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상반기에 지난 한해 전체 규모를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분기로는 5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S건설은 26일 2017년 상반기 매출 5조6950억원, 영업이익 1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8.8%가 늘었다.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 한해 영업이익 1430억원을 넘어섰다.
신규 수주는 5조57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4.8%)가 줄었지만, 올해 수주 목표(10조9000억원)의 절반을 넘었다.
분기별로는 매출 2조9940억원, 영업이익 860억원, 신규 수주 3조637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273.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2년 2분기 1200억원을 기록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건축 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상반기 건축사업 부문 매출은 3조2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7%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에서 한강메트로자이(7280억원), 그랑시티자이2차(6950억원) 등을, 플랜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RRW) 화재 복구공사(9880억원)를, 전력에서 방글라데시 송전로 공사(1990억원) 등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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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7월 26일 16:07 게재]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비 178.8% 증가
2분기 영업이익 860억원…5년만에 분기 최대 기록
2분기 영업이익 860억원…5년만에 분기 최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