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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작업을 채권단 주도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타이어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며 우선 매수권도 포기하기로 했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표권 문제가 금호타이어 정상화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영구 사용권 허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은 "금호타이어가 제시한 자구 계획의 실효성 및 이행 가능성이 경영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채권단 협의회를 소집해 정상화 추진 방안과 일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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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9월 26일 12:52 게재]
朴 회장, 경영 퇴진ㆍ우선 매수권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