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블라인드펀드 운용사에 JKL·도미누스 선정
입력 17.12.08 18:03|수정 17.12.08 18:03
  • 공무연연금공단은 2017년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로 JKL파트너스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연금은 JKL파트너스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블라인드 펀드에 각각 4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의 출자비율은 해당 펀드 최종 결성금액의 20% 이내로, 각 운용사는 최소 2000억원 규모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JKL파트너스는 이달 중 6000억원대 4호 블라인드 펀드 자금 모집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업은행과 교원직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노란우산공제회 등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도 5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5월 우정사업본부에서 500억원을 출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