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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생명이 3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자엔 현대라이프생명의 1대주주인 계열회사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와 2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이 참여한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은 각각 896억원, 6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푸본생명은 150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각각 51%, 49%였던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라이프생명 측은 이번 증자로 지급여력비율이 200%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라이프생명은 지난달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지급여력비율을 175%로 끌어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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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2월 12일 18:34 게재]
푸본생명·현대차 그룹 각각 1500억원씩 지원
지분율 변동 없어...RBC비율 200% 상향 기대
지분율 변동 없어...RBC비율 200% 상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