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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예고한대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
㈜효성은 3일 이사회를 열어 ㈜효성을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4개 사업회사는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이다.
지주사인 ㈜효성은 자회사의 지분 관리와 투자를 담당한다. 효성티앤씨는 섬유·무역 사업을,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건설 사업을,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사업을, 효성화학은 화학 사업을 각각 맡는다.
신설 회사 사업과 연관성이 큰 해외 계열사는 신설 회사에 승계하고, 나머지는 ㈜효성에 존속하기로 했다.
효성그룹은 오는 4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 안건의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 6월 1일자로 회사는 분할된다. 신설 분할 회사의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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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1월 03일 17:32 게재]
이사회 결의…4월 27일 임시 주총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