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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이 롯데쇼핑의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롯데쇼핑의 기업 신용등급은 'Baa3',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즉각적인 조정은 없겠지만 의사결정 지연으로 중국 대형마트 사업 매각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신용등급에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완희 무디스 부사장은 “신동빈 회장의 구속으로 중국 대형마트 사업 매각 등을 포함, 롯데쇼핑의 장기 전략기획 및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경영인으로 구성된 경영진이 관리하고 있어 신 회장의 부재 기간동안 회사의 영업력이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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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2월 14일 17:18 게재]
"의사결정 지연 리스크로 인한 중국 부실 확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