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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경영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콜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한국콜마 컨소시엄(한국콜마·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PE)·H&Q AP코리아·스틱인베스트먼트)를 우협으로 선정하고 통보했다. 이달 중순 치러진 본일찰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4곳이 참여한 바 있다.
한국콜마가 제시한 인수금액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인수에 의지를 보여왔던 한앤컴퍼니도 상당한 가격을 써냈으나 CJ는 한국콜마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대상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CJ헬스케어 지분 100%다. CJ제일제당은 당초 컨디션과 헛개수를 제조·판매하는 H&B사업부를 분할해 잔류시키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매각대상에 포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CJ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5208억원, 영업이익은 679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870억원이다.
CJ제일제당과 한국콜마 측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 실사를 거쳐 본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종결은 이르면 1분기 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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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2월 20일 14:43 게재]
20일 우협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