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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의 새 주인으로 사모펀드(PEF)운용사 J&W파트너스가 낙점됐다.
5일 IB업계에 따르면 SK㈜는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10%) 매각 대상으로 J&W파트너스를 선정해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가격은 약 515억원이다.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8월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대주주 변경 승인을 둔 금융당국의 승인이 늦춰지며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케이프측과 기존 계약을 해제하고 J&W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J&W파트너스는 SK증권 인수 이후 기존 임직원 고용 보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여부가 또 다시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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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3월 05일 16:23 게재]
케이프컨소 계약 해지 후 새 주인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