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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진에어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진에어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내고, 조양호·최정호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정호·권혁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지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했다. 진에어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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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5월 10일 18:12 게재]
사내이사직은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