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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5억달러(약 5500억원) 규모 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요예측 결과 아시아 및 유럽계 총 72개 기관에서 8억5000만달러 규모 주문이 들어와 기존 차환 물량(3억5000만달러) 대비 1억5000만달러를 증액했다.
최종 발행금리는 미국국채 5년물 금리에 140bp를 더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쿠폰(Coupon) 이자율은 4.125%, 만기수익률(Yield)는 4.147%다. 수요 예측을 위해 투자자에 제시한 희망 금리 수준 대비 20bp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BofA메릴린치, 크레디아그리콜, JP모건이 주관했다. 발행 채권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Baa1', S&P는 'BBB+'의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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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7월 10일 09:17 게재]
기존 3.5억달러 차환물량에서 1.5억달러 증액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