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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 2억달러(2200억원) 규모 해외채를 발행한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a3’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본격적인 발행작업에 들어갔다. 목표 발행 규모는 2억달러다. 회사 측은 다음 주 해외 투자자 모집을 위한 로드쇼를 진행해 발행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소셜본드와 그린본드가 섞인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채권은 공적 성격이 강해 사용처가 한정적이다.
회사는 이 자금을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짓는데 확보한 자금을 상환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친환경 건물로 인증받은 바 있어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발행에서 KB국민은행이 롯데물산의 신용도를 보강하며 국내 신용도(Baa1)보다 높은 신용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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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7월 25일 18:11 게재]
미 달러 표시 지속가능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