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IPO 청약 경쟁률 4.32 대 1
입력 18.07.27 18:14|수정 18.07.27 18:14
신한알파리츠, 2280만주 모집에 9855만여주 청약
  •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신한알파리츠)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4.32 대 1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총 2280만주 모집에 9855만여주가 청약됐으며, 청약증거금만 4928억여원이 모였다.

    지난달 상장된 이리츠코크랩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0.45 대 1에 것과 비교하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한리츠운용 관계자는 "첫날 청약이 많이 들어왔는데 오늘 경쟁률이 올라가면서, 첫날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청약한 투자자들이 오늘 더 많은 금액으로 청약 금액을 높이기도 했다”며 “이날 오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4 대 1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신한알파리츠는 성남시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 오피스빌딩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립된 리츠로, 총자산 규모는 5955억원이다. 주당 5000원에, 총 2280만주를 모집하며 114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다음달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