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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국내 주택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2분기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2일 연결기준 매출액 2조9570억원과 영업이익 2250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국내 주택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목사업의 원가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건설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19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 및 토목사업은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25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7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이 준공하면서 건설사업부 매출액이 2조19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한 영향이 컸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은 폴리부텐(PB) 제품의 판매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31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332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3007억원, 당기순이익은 116% 증가한 225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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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8월 02일 16:16 게재]
전년비 영업이익 57%·당기순이익 116%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