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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쉬완스컴퍼니 인수에 참여할 기관투자가들이 내주 미국 현지 실사에 나선다.
24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가 결성하는 프로젝트펀드 참여를 추진 중인 기관투자가들은 다음주 실사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현지에서 생산 설비를 살피고 경영진 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JKL파트너스는 CJ제일제당의 재무적투자자(FI)로 6000억원대 프로젝트펀드 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등 기관과 금융회사들이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쉬완스 경영진간 협상은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후 세부 사항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사업부인 '홈딜리버리' 부문을 제외하고, 쉬완스 경영진이 10~15% 지분을 계속 보유할 것으로 점쳐진다. 매각가는 2조원 중반 수준에서 논의 중이다.
기관투자가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현지 실사를 거쳐야 한다"며 "이후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 합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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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10월 24일 18:02 게재]
CJ·쉬완스 양 측 큰 틀에서 합의…세부사항 조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