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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속도를 낸다.
한국거래소는 현대오토에버가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번 예심 통과로 2~3월 중 유가증권시장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IPO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현대오토에버의 에쿼티 스토리(Equity Story)도 그룹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보통신(IT)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현재 정보시스템 개발, 운영서비스 외에도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조4734억원, 영업이익 729억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을 시현했다.
현대오토에버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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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1월 28일 11:11 게재]
지난 25일 상장 예심 통과…2~3월 증시 입성 가능
에쿼티 스토리는 '모빌리티' 등 그룹 변화에 초점
에쿼티 스토리는 '모빌리티' 등 그룹 변화에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