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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분을 물적분할한 뒤 외부 자본 유치에 나선다. 존속한 이랜드파크는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랜드는 11일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분을 물적분할해 외식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호텔·레저 사업부분과 애슐리, 자연별곡 등 16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사업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신규 법인으로 물적분할 되는 외식사업부문은 1000억원 규모의 외부자본 유치를 즉시 진행한다. 영구채와 전환우선주 등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유치한 자금으로 금융기관 차입금 전액을 상환해 금융 부채비율을 제로화한다고 밝혔다.
호텔·레저사업부문으로 구성하게 될 이랜드파크는 신설되는 외식사업부 법인, 사이판 MRI (Micornesia Resort), 상장사 이월드 등 자회사를 보유한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랜드파크는 지속적인 유휴 부동산과 비영업 자산의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 작업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4일 물적분할 결정에 대한 이사회를 결의했다.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총회를 거쳐 한 달간의 채권자 이의절차 기간을 두고, 5월 말경 분할 기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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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4월 11일 13:57 게재]
물적분할 즉시 1000억원 규모 외부자본 유치 진행
존속한 이랜드파크는 중간지주사 역할
존속한 이랜드파크는 중간지주사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