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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는 11일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용등급을 각각 A-(긍정적)에서 A(안정적),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NICE신평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사업 부문 수익 창출 능력이 개선된 가운데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고려됐다. 금호석유화학의 매출액 39%를 차지하는 합성고무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전방산업 수요확대로 비스페놀A(BPA)를 중심으로 한 기초화합물사업부문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금호피앤비화학도 핵심제품인 BPA 수급 환경 개선으로 수익창출능력이 개선된 점이 반영됐다. NICE신용평가는 2017년 말 순차입금 규모가 2328억원에서 작년 말 1119억원으로 감소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점도 신용등급 상향 사유로 꼽았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용등급을 NICE신용평가와 동일한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일에 금호피앤비화학만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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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4월 11일 18:29 게재]
금호석화·금호피앤비화학, 신용등급 잇따라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