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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생물자원 사업부문 중 국내 사업을 물적분할한다.
CJ제일제당은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생물자원 사업부문 국내 사업 분할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5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치며 분할기일은 7월1일이다. 물적분할을 통해 사료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 형태로 물적분할되는 신설법인은 ‘씨제이생물자원 주식회사’로, 영문 사명은 ‘CJ Feed&Care’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신영수 CJ제일제당 생물자원본부장이 각자대표 형태로 이끌 예정이다. 물적분할 형태인 만큼 유관 임직원은 전원 승계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사업 분할은 생물자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국내 사료 사업 본연의 업(業)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의 사료 사업부 분할 매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생물자원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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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4월 15일 18:05 게재]
100% 자회사로 생물자원 국내 사업 물적분할
수익성 개선에 주력…5월 주총 뒤 7월1일 분할
수익성 개선에 주력…5월 주총 뒤 7월1일 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