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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가 8년 만에 위탁펀드 운용을 재개하며 3년간 총 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과 2021년 2조3000억원, 2022년에는 2조4000억원을 기업금융과 부동산, 인프라부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위탁펀드 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 2012년에 중단된 바 있다.
새마을금고는 전체 위탁펀드의 약 75%는 해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는 국내 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해 재간접 형태로 이뤄진다. 지분형 투자와 대출형 투자의 비율이 7대 3으로 진행된다. 내년의 경우 기업금융 부문 1조 3000억원, 부동산 부문 5000억원, 인프라 부문 5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대표는 "새마을금고가 과거 자산운용의 아웃소싱을 기피했던 것은 감독 당국의 규제와 내부의 보수적인 문화에 기인했다"며 "감독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위탁펀드를 다시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관련 규정 개정 등 내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펀드 운용사 선정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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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12월 04일 18:04 게재]
해외 투자 비중 75%, 지분형 투자 70%
내년 기업금융 1.3조원, 부동산 및 인프라 각 5000억원
내년 기업금융 1.3조원, 부동산 및 인프라 각 5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