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내년 1월 '한화솔루션'으로 사명 변경
입력 19.12.12 16:37|수정 19.12.12 17:48
  • 한화케미칼이 내년 1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합병하고 사명을 '한화솔루션'으로 바꾼다.

    12일 한화케미칼은 추후에 있을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과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을 포괄하는 정관 변경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명 변경 목적은 "갈수록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 통합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합병되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현재 플라스틱·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와 기타 금융 등 비주력사업을 담당하는 한화글로벌에셋으로 인적분할된 상황이다.

    한화케미칼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주력 사업의 고른 성장을 꾀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개발로 도약을 모색하는 석유·소재 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자리잡은 태양광 사업을 통합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