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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5일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을 3800억원에 한앤컴퍼니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내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은 바이오원료를 바탕으로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를 생산 및 판매해왔다.
SK케미칼 측은 “기존 친환경 소재 사업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역량을 집중하고 M&A를 포함한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2000년 이후 친환경 소재·생명과학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왔다. 지난 2018년엔 백신 사업을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하고 투자유치를 추진했다.
SK케미칼은 이날 이사회 의결을 마치고 오는 3월17일 주주총회 등을 거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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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2월 05일 09:59 게재]
매각대금 친환경소재부문 M&A 등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