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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올해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확정했다. 출자규모는 총 1조9500억원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27일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를 통해 PEF 분야에 총 80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최대 5곳의 운용사에, 각각 800~2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VC 분야 위탁운용 금액은 총 1500억원이다. 최대 4개사, 펀드별 300~600억원 이내로 출자한다. 8년 이내 만기로, 투자기간은 4년 이내다. 국민연금은 PEF와 VC분야 모두 공동운용사(Co-GP)로 참여하는 것을 제한했다.
PEF와 VC 분야 출자 외에 대기업과 함께 출자해 조성하는 코파펀드(Corporate Partnership Fund)도 1조원 이내로 구성한다. 2개사 이내를 설정해 전략적투자자(SI)의 신용등급별 금액을 한도로 연중 수시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다음달 29일 PEF 분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현장실사를 거쳐 6월 운용사 선정을 마친다. VC의 경우 8월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10월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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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3월 27일 18:30 게재]
27일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발표
PEF 8000억, VC 1500억, 코파펀드 1조 배정
PEF 8000억, VC 1500억, 코파펀드 1조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