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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내 자회사 우리카드, 우리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신임 대표이사 후보가 추천됐다.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만 연임에 성공했다.
18일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자추위)를 열어 우리카드, 우리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우리카드 대표이사 후보에는 김정기 현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이 추천됐다.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박경훈 현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이, 차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로는 김성종 현 우리은행 IT그룹장이 지명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현행 '7부문-2단-5총괄' 체제를 '8부문-2단'으로 슬림화하고 부서를 통폐합해 5개로 줄이는 것이 골자다.
이와 관련해 우리금융그룹은 "지주부터 조직 체계를 간소화해 그룹 전체의 효율성과 속도를 끌어올린다"라며 "우리은행도 3개 사업그룹을 줄이고 임원수도 감축하는 등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면서도 내년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VG(Value Group) 제도를 도입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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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12월 18일 18:00 게재]
카드·캐피탈 등 3곳 대표 신임 추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연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