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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적격후보(숏리스트)가 추려졌다. CVC캐피탈, TPG캐피탈,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대형 사모펀드(PEF)가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24일 M&A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 매각자인 H&Q코리아와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는 이번주 숏리스트를 선정하고, 당사자에 선정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
CVC, TPG, 어피너티 외에 공차를 인수했던 미국계 TA어소시에이츠, 유럽계 퍼미라 등 PEF도 숏리스트로 거론된다. 소수의 전략적투자자(SI)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잡코리아 매각은 내년 상반기 가장 주목을 받을 사모펀드의 투자회수 거래가 될 전망이다. 매각 가격은 최대 1조원까지 거론되는데 예비입찰 때 마지노선도 8000억원 수준이었을 것으로 점쳐진다.
14일 진행한 예비입찰엔 국내외 사모펀드와 전략적투자자(SI) 등 10여 곳이 참여했다. 일부 대형 PEF는 가격 인상 가능성에 부담을 느끼고 발을 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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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12월 24일 15:39 게재]
이번주 통보 중…사모펀드간 각축 예고
내년 초 핵심 거래…최대 1조원 거론
내년 초 핵심 거래…최대 1조원 거론